광릉숲예술인공동체

‘포천 왕방산 왕자, 연천 고대산 공주를 구출하다’

모돈갤러리(윤희철) 2014. 4. 29. 12:29

 

포천음악협회.오페라단 연천서 ‘마술피리’ 공연 호응

2014년 04월 29일(화) 08:06 [(주)포천신문사]

 

 

ⓒ (주)포천신문사


포천음악협회(회장 윤희철)와 포천오페라단(단장 권순태)이 함께하는 찾아가는 오페라 모차르트의 ‘마술피리’ 공연이 지난 4월 26일 연천에 소재한 수레울 아트홀에서 열렸다.

이번 공연은 수레울 아트홀에서 대진상생교육센터를 통해 의뢰한 것으로 연천의 어린이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재미있게 각색되어 이뤄졌다. 지난해 포천 반월아트홀에서 공연되었던 ‘헨젤과 그레텔’에 이어 이번에는 전문 성악가 11명과 어린이들 조연까지 합쳐 총 16명의 출연진이 등장하는 비교적 큰 규모로 제작됐다.

모차르트 복장을 한 포천오페라단 단장인 테너 권순태씨의 코믹한 설명으로 시작된 ‘마술피리’는 포천 왕방산에 사는 타미노 왕자가 연천 고대산에 있는 파니나 공주를 나쁜 무리로부터 구출해 사랑을 맺는다는 스토리다.

새잡이 장수 파파게노와 귀여운 악한인 모노스타토스의 코믹한 연기로 객석에서는 시종 웃음이 터져 나왔고 어렵게 느껴졌던 오페라 ‘마술피리’의 내용들이 유명한 아리아들과 함께 어린이들에게 손쉽게 다가갈 수 있었던 무대였다.

이날 공연에는 타미노 왕자(테너 김명원), 파미나 공주(소프라노 김현정), 밤의 여왕(소프라노 이한나), 파파게노(바리톤 안병길), 파파게나(소프라노 안은실), 자라스트로(베이스 정종수), 2시녀(팝페라 가수 소리), 3시녀(메조 소프라노 김미소), 모노스타토스(테너 권순태), 피아니스트 및 음악감독(류승희)와 어린이 5명이 함께 열연했다.

한편 포천오페라단은 지난번 노아의집 공연에 이어 사회적 기부운동인 ‘찾아가는 오페라 5000원 프로젝트’의 2차 연주에서도 ‘마술피리’를 연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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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창 기자 / lsc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