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대학원 졸업식 그리고

8월 26일(금) 딸아이의 대학원 졸업식이 있었습니다. 연세대를 졸업할 때 코로나로 졸업식도 못해서 학교에서 기념사진도 못 찍었는데  대학원 입학할 때도 역시 코로나로 기념사진을 못 찍었습니다. 다행히 금번 졸업식은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되어 큰 다행입니다. 아빠 엄마의 영향으로 공연예술대학원에서 첨단공연영상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앞으로 더 정진하여 멋진 예술기획자가 되는 것이 딸 아이의 소망입니다. 
오늘은 기쁨의 날임과 동시에 영원히 지울 수 없는 무거운 날이기도 합니다. 하늘의 별이 된 둘째의 10주기이기 때문입니다. 아들의 흔적이 남아 있는 나무 아래에 올해도 그 아이가 좋아하던 고깔콘과 뽀로로 음료수를 따라 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