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릉숲예술인공동체

9월 29일(목) 시와 음악의 만남(시인 김자현 자택)

모돈갤러리(윤희철) 2011. 9. 30. 23:39

[수목원가는길 2011] 시와 음악의 만남..김자현 작가 출판기념도

지역예술인들, 천재 조각가 故 구본주씨 기일제사에 참여 ‘추모’도
1일(토)-밴드 콘서트, 2일(일)-7080 노찾사 공연 등 폐막 ‘휘날레’

2011년 09월 30일(금) 20:38 [(주)포천신문사]

 

ⓒ (주)포천신문사


‘수목원 가는길 2011’ 6일째날인 9월 29일에는 소흘읍 무봉리에 있는 시인 김자현 작가의 자택에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와 음악의 만남’ 행사를 가졌다.

김자현 작가의 시집 ‘앞치마를 두른 당나귀’ 출판기념식을 겸한 이날 행사에서 작가의 시 7편이 작가와 여러 시인들이 피아노와 첼로, 클라리넷 등의 악기연주를 배경으로 낭송되었다. 특히 음악회에는 피아니스트 윤강욱의 창작곡 ‘강강수월래 환타지’의 환상적인 연주에 모든 이들이 피아노 음악에 매료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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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밤 10시 30분에는 무봉리에서 창작에 몰두하다가 37세에 불의의 교통사고로 요절을 한 포천이 낳은 천재 조각가 고 구본주씨의 8주기 기일 제사에 많은 지역 예술인들이 참석했다.미망인 전미영씨는 이번 ‘수목원 가는길 2011’의 오픈 스튜디오 행사에 함께 참여해 9월 30일까지 고 구본주 조각가의 스튜디오를 개방하고 있다.

이날 기일 제사에 참석 많은 예술인들은 ‘수목원 가는길’ 행사의 정신을 잘 살려 이 지역 전체가 활발한 문화예술 활동의 중심지가 되도록 하고 유명을 달리한 지역의 예술가들의 고귀한 뜻을 잘 보전하자고 뜻을 모았다.(구본주 작가 스튜디오 : 소흘읍 무봉리 560-2 http://blog.naver.com/chan_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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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째를 맞는 9월 30일에는 직동리에 있는 민들레울(직동리 289-1)에서 전통음악 공연이 펼쳐졌으며, 10월 1일(토)에는 고모리 농산촌체험장 숲속무대에서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공무원밴드인 Y밴드가, 그리고 2일(일)에는 고모리 저수지 축제마당에서 폐막식과 함께 7080 노찾사의 무대가 휘날레를 장식한다.

이상창 기자 / lsc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