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원가는길 2014’ 행사 안내
‘수목원가는길 2014’가 오는 9월 12일(금)에서 27일(토)까지 국립수목원 인근 마을인 고모리, 직동리, 이곡리, 무림리 일원에서 펼쳐진다. 4회 째 맞이하는 수목원가는길 행사는 수도권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마을을 만들어 보고자 지역의 예술가들을 중심으로 작가들의 작업실을 공개하는 오픈 스튜디오, 전시 및 다양한 전문 예술인들의 공연을 매년 9월에 5~7일간의 일정으로 진행해 왔다. 올 해는 전시회는 기간 내내 전시가 이루어지지만 공연은 주로 주말을 이용하여 3주간 이루어져 약 한 달 동안 이 지역의 문화예술의 향기를 발산해 보자는 기획의도가 내포되어 있다. 전시부분은 이상윤 작가를 비롯한 7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오픈 스튜디오, 모산갤러리 내에서의 지역작가들의 미술작품 전시, 고모저수지 둘레길에서 펼쳐지는 포천문인들의 시화전 및 포천미술인들의 깃발전이 펼쳐진다. 공연부분은 주로 작가들의 스튜디오에서 미술과 음악의 만남, 미술과 인문학과의 만남 등의 융합 예술이 이루어질 예정이며 숲속을 이용한 여러 작가들의 설치미술과 함께 하는 가족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을 19일(금)과 20일(토) 공연할 예정이다. 빈어스, 옛뜰애, 물꼬방 등 지역의 카페와 음식점에서도 다양한 공연행사가 이루어지고 둘째 날인 13일(토)에는 이곡리에 소재한 요양시설인 ‘아름다운 집’에서는 김영순 교수와 제자들이 직접 만든 전통주 시음회도 마련한다. 특히 올 해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우리 고장에 대한 애향심을 북돋아주기 위해 ‘숲속 동요제’가 실시된다. 포천 관내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독창과 중창,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누어서 실시하는 이 동요제는 오는 9월 21일(일) 오후 3시 포천시청 대강당에서 예선을 실시하고 폐막일인 오는 9월 27일(토) 오후 2시에 고모저수지 수변무대에서 결선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이날 동요제 이후에는 포천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이 이어지고 포천예총에서 주관하는 ‘2014 거리 아트 페스티벌’이 이어진다. 다양한 체험공간과 먹거리 장터가 펼쳐지는 가운데 축제마당에서는 활활타오르는 달집과 저수지를 배경으로 7080 밴드의 연주로 무르익어가는 가을밤 ‘수목원가는길 2014’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숲속 동요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포천소년소녀합창단 카페
(http://cafe.daum.net/pocheonchoir)에 들어가면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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