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릉숲 예술제

2011년 포천의 국립수목원을 중심으로 포천시 86%, 남양주시 13%, 의정부시 1%로 전체 약 24,500 ha의 면적이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유네스코에서 지정되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저를 비롯한 많은 예술가들이 2011년 부터 매년 <수목원가는길>이라는 예술제를 실시하여 아름다운 광릉숲에 예술적 가치를 부여하는 작업을 해 왔습니다.  광릉숲이 포천,남양주,의정부 3지역을 망라하는 공간적 범위를 이루고 있는 만큼 그간 포천에서만 이루어져 왔던 예술제의 성격을 3지역을 포괄할 수 있는 예술제로 확대코자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3지역에 걸쳐 있는 광릉숲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가들로 구성된 <광릉숲예술인공동체>가 지난 3월에 발족되어(대표 윤희철) 그 첫 예술행사를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아래와 같이 오는 21일(화)부터 시작하여 6월 22일(토)까지 <광릉골무-오늘이 그날이야!>라는 타이틀로 8명의 작가들(강화산,이대선화,홍미자,이혜경,유성이,서형석,여영난,박진숙)의 설치작품, 단체전시회 및 다양한 음악회가 곳곳에서 펼쳐집니다. 장소는 국립수목원과 수목원에 붙어 있는 경희대 평화복지대학원 교정에서 이루어집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