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라다크의 사람들(4)

모돈갤러리(윤희철) 2011. 10. 11. 16:14

 

 

 해발 3000m 위치에 자리한 수모르(Summor)마을에서 부처님 진신사리 친견을 마친 마을 아낙네들과 함께

단체사진을 숫자대로 인화하여 부쳐주기로 하였다.

해발 4500m 가장 높은 곳에 자리잡은 마을 카르둥(Khardung) 마을의 전경

 

카르둥 마을 길가에 자리한 보통 민가의 모습. 옥상에는 겨울에 사용할 땔감을 얹어놓았다.

 

우리 자동차로 집까지 동승한 이 마을 아낙네가 고마움의 표시로 짜이 한잔을 대접하겠다고 집으로 초대하였다. 실내로 들어가기 위한 출입구가 보이고 지붕에는 땔감으로 사용할 마른 소똥이 올려져 있다.

 

남편은 레(Lhe)에서 군인으로 있고 본인과 어린 딸은 여름 한 철을 보내기 위해 이 단칸방에서 생활을 하고 있단다. 거실겸 방겸 부엌인 실내에서 우리를 위해 요구르트를 준비하고 있는 여인의 모습

 

침대위에서 내려오고 있지 않은 어린 딸(초등1년)이 수줍어 하며 우리를 마주하고 있다. 가지고 있던 초코파이며 사탕, 볼펜을 선물하였다.

직접만들어 먹고 있는 요구르트를 우리에게 대접하였다. 시큼 새콤 맛도 좋고 정성이 너무 고마웠다.

 

그 집을 나서며 모녀와 함께

 

세계 최고 높이의 자동차 고갯길 카르둥 라(Khardung La, 5606m) 정상에서

 

수천m의 고갯길을 자전거 앞바퀴에 배낭3개, 뒷바퀴에 배낭3개를 싣고서 산을 오르는 여행자의 모습.  정말 대단하다.

레에서 아침 저녁으로 라다크인들이 주식인 짜파티를 만드는 빵집의 내부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