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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

이스탄불   튀르키예의 최대 상업도시 이스탄불은 유럽과 서아시아에서 가장 큰 도시이자, 세계에서 5번째로 큰 도시이다. 고대 로마가 수도를 이곳으로 옮기기 전(330년)까지 이 도시는 그리이스 서쪽에 위치한 무역 도시 ‘비잔티움’으로 알려졌다. 로마제국 5대 황제 네로 때 시작한 로마의 기독교 박해는 313년 콘스탄티누스 황제에 의해 기독교가 공인되기까지(밀라노 칙령) 약 250년간이나 지속되었다. 박해를 그치고 기독교를 공인한 콘스탄티누스는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세상의 중심이자 기독교 세계의 중심지로 로마의 동쪽에 위치한 비잔티움으로 천도하기에 이른다. 도시의 이름도 자신의 이름을 딴 ‘콘스탄니노플’로 바꾸면서 중세가 끝나는 1453년까지 세계사의 중심도시로 자리잡게 된다. 서로마는 일찌기 멸망하여 없..

아야 소피아

비잔틴 건축의 원형 ‘아야 소피아’   튀르키예는 보스포러스 해협을 경계로 아시아와 유럽 모두에 걸쳐있는 나라이다. 튀르키예의 최대 도시 이스탄불은 이러한 유럽과 아시아를 다리 하나를 경계로 한 몸에 담고 있는 역사상 가장 오래된 도시 중의 하나이다. 이슬람을 국교로 하고 있는 튀르키예의 이스탄불에는 곳곳마다 첨탑(미나렛)들과 크고 작은 돔(dome)들이 중첩되어있는 이슬람 사원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이러한 모습의 이슬람 사원들이 만들어지는데 기초가 되었던 건물이 ‘아야 소피아’이다. 현재는 이슬람 사원(모스크)로 사용하고 있는 이 건물은 ‘성스러운 지혜’라는 뜻을 지닌 동로마 교회의 총 본산 교회당이었다. 이스탄불은 기원전 660년경부터 서기 330년 로마의 콘스탄티누스 황제가 동로마 제국의 수도로 ..

시즌 마지막 스킹

지난 주 이번 겨울 마지막 스킹을 가족과 함께 다녀왔습니다.락카에 있는 스키도 철수해야 하고 주말 스키 강사를 하던 딸의 짐도 모두 챙길겸해서. 마침 예비 사위도 함께 합류를 해서 2대가 모두 눈밭 회동하였습니다.3월 30일 결혼식 날짜를 잡아 정신없지만 스키장 짐을 가져와야 해서 시간을 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항상 제가 집사람을 강습을 해 왔는데 그날은 예비 사위가 강습을 해 주었습니다. 사위도 강사 출신이라 역시 잘 가르치네요. 헌데 중간에 사고가 나고 말았습니다. 지도하고 있는 그 사이로 한 초등학생이 그냥 들이받는 사고가 나서 집사람이 넘어지게 되었습니다. 넘어질 때 가장 주의해야 하는 부분이 꺾인 무릎을 체중으로 누르게 되면 십자인대 손상이 가장 걱정되는 부분입니다. 다행히 무릎이 눌리지는 ..

나의 이야기 2025.03.04

2025 영락교회 캘린더 원화 전시

올해 창립 80주년을 맞은 서울 중구 수표동에 있는 영락교회의 캘린더가 건축물 중심의 그림과 인물화로 제작되었습니다. 건축물 그림으로 저의 그림 7컷이 수록되었습니다. 3월 2일 교회 베다니홀 앞 로비에 저의 그림과 인물화 원작 전시되었습니다. 지난해 캘린더 제작에 힘써 주셨던 교회 관계자 여러분과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아울러 음악회에서 놀라운 기량을 보여주셨던 메조소프라노 김미경 씨가 마침 이날 헌금송을 하는 날인데 전시장에서 만났습니다. 전시 배너와 함께 찍은 기념사진과 그녀의 헌금송하는 모습 일부를 올립니다.

몬테네그로 스베티 스테판

몬테네그로 스베티 스테판 몬테네그로(Montenegro)는 발칸반도의 아드리아해에 접해있는 남한의 1/8정도 크기의 작은 나라이다. 서쪽으로 아드리아해와 크로아티아, 북쪽으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동쪽으로 세르비아, 남동쪽으로 코소보, 남쪽으로 알바니아에 둘러싸여 있고 크로아티아 드브로브니크가 가까이 위치해 있다. 몬테네그로(Montenegro)라는 명칭은 '검은 산'이란 뜻으로 로브첸산(1,749m)을 가리킨다. 로브첸산은 아드리아해 가까이에 있는 오래된 도시인 코토르의 배경을 형성하고 있는 산이다. 몬테네그로는 국토의 대부분이 해발고도 1000m에 달하는 고원지대를 형성하고 있어 스위스와 비슷한 산악 국가이다. 몬테네그로의 역사는 9세기 비잔티움 제국의 제후국이었던 두클랴에서 시작하여 전성기인 11..

불가리아 알렉산드르 넵스키 대성당

불가리아 알렉산드르 넵스키 대성당   불가리아는 발칸반도의 동쪽 흑해와 맞닿아 있고 서쪽으로 마케도니아, 세르비아 북쪽으로 루마니아 아래쪽으로 그리이스와 튀르키예와 접해있는 나라이다. 국토면적은 남한 면적보다 약간 큰 약 11만 km²이나 인구는 643만(2023년)으로 서울인구의 2/3 수준의 적은 인구를 가지고 있다. 11세기에는 동로마제국에 1393년부터는 약 500년 가량 오스만제국의 지배를 받아오다 1908년 오스만제국으로부터 독립하였다. 그러나 이후 40여년 간 러시아의 지배하에 사회주의 국가로 이어오다 소련의 붕괴이후 1990년에 민주 정부를 세워 나라의 이름을 불가리아 공화국으로 바꾸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2004년에 발트 3국, 루마니아,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와 함께 북대서양 조약 기..